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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9월에 나온다"…아이워치 연내 공개


美투자사 전망…분기 판매량 전망치 하향 조정

[안희권기자] 애플 아이폰 차기모델(가칭 아이폰6)이 예상과 달리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 매체 월스트리트치트시트에 따르면 미국 투자사 서스쿼하나 파이낸셜 그룹은 최근 새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애플 아이폰6가 9월에 공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스쿼하나 파이낸셜 그룹 애널리스트 크리스토퍼 카소는 아이폰6가 당초 여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아시아 부품 공급사와 모임을 가진 후 출시 시점을 가을로 조정했다.

또 그는 다른 애널리스트들처럼 애플이 화면 크기가 다른 2가지 아이폰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크리스토퍼 카소 애널리스트는 투자 보고서에서 애플이 작은 화면 크기 아이폰6 생산을 7월에 시작하고 8월엔 큰 화면 제품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제품 출시 시점을 지난해와 비슷한 9월로 예측했다.

초도 공급 물량은 출시 시점이 늦춰지면서 지난해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아이폰6 출시가 9월로 늦춰짐에 따라 올 2~3분기 아이폰 판매량 예상치도 하향 수정됐다. 크리스토퍼 카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아이폰 예상 판매량을 이전 3천260만대에서 3천만대로 조정했다. 3분기엔 초도 물량 증가로 아이폰 판매량이 3천700만대로 예상됐다.

그는 부품 공급사 미팅에서 애플이 추진중인 스마트시계 아이워치와 12인치 아이패드 프로 개발을 감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제품들이 12월 공개되고 내년에 공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리스토퍼 카소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 프로 출하가 4분기에 이루어질 것이며, 아이워치 양산은 9월에 시작되며 출시 시점엔 월간 생산량이 3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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