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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방산株↑·남북경협株↓…北 핵실험 시사


[이경은기자]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시사한 가운데, 방위산업주가 급등하고 있다. 반면에 남북경협주는 약세다.

3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방위산업주로 묶이는 스페코는 전 거래일보다 8.66%(330원) 뛰어 4천140원에 거래 중이다. 빅텍과 퍼스텍은 각각 5%, 2%대로 오르고 있다.

반면에 남북경협 관련주인 에머슨퍼시픽은 4%대로 떨어지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재영솔루텍은 각각 4%, 3%대로 빠지고 있다.

전날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성명을 낸 것과 관련해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핵시험도 배제되지 않을 것"이라며 4차 핵실험을 시사했다.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북한은 이날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 7개 지역에 해상사격구역을 선포했다. 이 지역들에서 해상사격훈련을 할 것이라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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