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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화이트데이 겨냥 제품 출시 '봇물'


실속형 한정판 제품 많아져…달콤한 세트 메뉴 '눈길'

[장유미기자] 다음주로 다가온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이를 준비하려는 남성들을 위해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시즌 메뉴를 선보였다.

올해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점점 알뜰해지고 있는 기념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실속형 한정판 제품이 많아진 것이 특징이다.

◆ 알뜰 소비족 위한 실속형 선물 제안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벌꿀이 첨가된 캔디 4종을 한정 출시한다. 화이트데이 캔디는 벌꿀을 각각 첨가한 프로폴리스, 후르츠 믹스, 로즈, 유칼립투스 캔디 등 4종으로 투명 유리 용기에 담겨 포장돼 있다.

또 스타벅스는 벨기에 전통식 스타벅스 수제 초콜릿 세트와 함께, 초콜릿 속에 아몬드, 딸기, 블루베리, 체리, 블랙베리, 원두 등을 담은 6종의 초콜릿 트리플과 공정무역 초콜릿 바, 로고 코인 초콜릿, 유기농 초콜릿 등 15종의 다양한 초콜릿 제품도 준비했다.

농심은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츄파춥스 '로맨틱유럽' 패키지 6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중세 유럽 건축물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 했으며, 6종의 패키지를 모두 연결하면 하나의 아름다운 유럽 성곽이 완성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는 '내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꽃말'을 테마로, 꽃말이 담고 있는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선물용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플라워하트'와 '시크릿 블로섬'은 화이트데이 선물용으로 매년 인기가 높아 남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또 '마이러브', '러브파우치' 등은 합리적 가격대의 미니기프트로 친구, 직장 동료 등을 위한 우정 선물로 적합하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해 실속형 선물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며 "화이트데이 소형 기프트와 실속 이벤트 혜택으로 고마운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즌 한정판 메뉴로 더 특별하게

투썸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커플끼리 오븟하게 먹기 좋은 미니 사이즈의 '쥬뗌므 케이크'를 선보였다. 쥬뗌므 케이크는 달콤한 캬라멜과 진한 초콜릿의 케이크에 화이트 로즈와 쥬얼리가 장식된 제품이다.

카페 아티제는 연인들이 화이트데이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윗메모리즈' 메뉴를 한정 출시했다. 이 메뉴는 오스트리아의 대표 디저트인 자허 토르테에 하트 모양의 마카롱을 가미한 ‘러브 자허토르테’를 비롯, 하트 마카롱 케이크, 달콤한 수제 초콜렛, 과즙, 민트 맛 캔디, 케이크 팝, 마카롱 팝까지 달콤한 디저트 제품으로 구성됐다.

잠바주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피넛 초콜릿 타퍼'를 출시했다. 피넛 초콜릿 타퍼는 달콤한 스무디 위에 초콜릿, 피넛버터, 바나나를 올린 제품으로, 오는 14일까지만 한정 판매한다.

◆ 달콤한 세트 메뉴로 남심 '공략'

더플레이스는 오는 16일까지 사랑의 축제라는 의미의 '띠아모 피에스타(TI AMO FIESTA)'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봄딸기 샐러드, 그릴드 치킨, 피자, 디저트, 음료로 구성됐으며, 음료는 1인당 1천원 추가 시 로맨틱한 스파클링 글래스 와인으로 변경 가능하다.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는 3월 16일까지 연인들을 위한 품격 있는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입맛을 돋우는 아뮤즈 부쉐로 시작해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 애플 샐러드, 셰프 추천 파스타, 프라임 립아이 또는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디저트와 커피가 풀 코스로 제공된다.

몽중헌은 라즈베리, 블루베리, 레드 커런트, 블랙 커런트 등 총 4종의 베리류를 잔에 넣고 스파클링 와인을 따라 마치 로제 와인과 같은 핑크빛 색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특별 식전주를 선보인다.

이곳은 딤섬 3종, 발채 해물 누룽지탕, 갈릭 전복 두부, 커플 새우, 블랙 페퍼 소고기 볶음 등 귀한 재료로 만든 셰프 특선 요리와 식전주를 함께 구성한 화이트데이 커플 코스를 오는 15일까지 청담점, 안국점, 페럼타워점, 방이점 등 총 4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차이나팩토리는 리치로 만든 달콤하고 산뜻한 '콰이페(Kwai Feh)'와 청량한 공부가주 독이 어우러진 '리즈-사랑에 빠진 양귀비'를 오는 31일까지 총 7개 매장에서 9천900원에 1+1으로 판매한다.

또 상쾌함과 청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열대 과일향의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연인들의 와인이라 불리우는 '벨라다 모스카토'를 9천900원에 제공한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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