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 이하 액토즈)는 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전동해)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스트라이커'의 신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5월부터 NHN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서비스됐던 던전스트라이커는 오는 3월 서비스가 종료된다. 현재 NHN엔터테인먼트는 던전스트라이커의 서비스 종료 공지를 내고 기존 게임 이용자를 위한 환불 조치를 진행 중이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거쳐 '뉴던전스트라이커'라는 이름으로 올해 상반기에 액토즈소프트를 통해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모두 중국 게임 업체 샨다의 자회사로 같은 그룹하의 형제 회사다. 이번 서비스 이관에따라 회사측은 개발과 서비스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액토즈소프트 온라인사업 본부 배성곤 부사장은 "뉴던전스트라이커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준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용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함께 호흡하는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던전스트라이커는 서비스 초반 같은 장르 내 부동의 1위 게임을 올라서는 등 좋은 반응을 보여줬지만 이용자 수 하락 등으로 상승 여력이 없다고 판단, 서비스를 종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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