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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핀란드VTT 빅데이터·사물인터넷 협력


향후 3년간 빅데이터·사물인터넷·차세대 RFID 등 연구개발

[김관용기자] 아시아나IDT(대표 황선복)가 핀란드의 정부연구기관인 VTT 핀란드국립기술연구센터(대표 에르끼 케이엠 레빠워리)와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IoT)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VTT는 1942년 설립된 핀란드 정부 산하 내 연구기관으로 3천명의 연구인력이 정보통신, 전기전자, 에너지, 바이오 분야 등을 연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차세대 홈 오토메이션, 건국대학교 첨단 전자소자 인쇄기술 프로젝트 등 다수 국내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나IDT는 향후 3년간 VTT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차세대 RFID,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등의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나IDT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VTT 한국지사인 VTT코리아와 협력해 스마트타이어를 위한 고속 대용량 RFID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나IDT ICT융합연구소 심영대 소장은 "무선센서통신, 에너지관리, 그린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기술을 보유한 VTT와의 협력으로 만물인터넷,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솔루션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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