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브랜드]'세계 1위' 하이트진로 '참이슬'


'깨끗함' 무기로 국민소주에서 '세계적인 술'로 부상

[장유미기자]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은 현재 유럽의 유명 위스키나 러시아의 보드카를 물리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이슬'은 2001년부터 세계 증류주(Distilled Spirits) 판매량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기록,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또 한국주류산업협회가 지난해 2월까지 집계·발표해오던 소주 브랜드 출고량 및 점유율을 보면, '참이슬'은 지난 2012년을 기준으로 출고량이 5천491만8천상자(1상자=360ml*30본입)로 점유율은 48.3%로 나타났다. 또 마지막으로 자료가 공개된 지난해 2월 기준 시장 점유율도 49.4%를 기록, 이후에도 계속해서 업계 1위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 시장 수요 맞춘 제품으로 '인기' 유지

1998년 10월 19일 국내 소주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참이슬'은 출시 때부터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출시 이듬해부터 지금까지 국내 소주부문 판매 1위 자리를 지키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왔기 때문. 특히 2012년 11월에는 출시 14년 1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30억병을 돌파,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230억병은 국내 성인(3천500만여명 기준) 1인당 657병을 마신 양이다.

'참이슬'이 처음부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요인은 '소주는 25도'라는 상식을 과감히 깨고 그 이미지를 '부드럽고 깨끗하게' 바꿔놓았기 때문이다. 출시 당시 23도 제품으로 출발한 '참이슬'은 소주의 선택 기준을 '깨끗함'으로 새롭게 제시, 그동안 두꺼비 소주로 불리며 국내 소주의 대명사로 불렸던 '진로'의 뒤를 이어 단단한 아성을 쌓아왔다.

또 하이트진로는 지난 15년간 '참이슬'의 깨끗한 맛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진화를 계속해왔다.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입맛에 부응하고자 7차례에 걸친 제품 리뉴얼을 진행해왔으며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인해 시장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특히 '참이슬'은 출시 2년 만에 단일 브랜드로 전국시장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소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으며,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월평균 1억3천만병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현재 19도인 '참이슬'의 도수를 조만간 18도대로 낮추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정확한 도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시장 수요에 맞춰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깨끗한 맛'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특유의 깨끗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도입한 대나무 숯 여과공법을 통해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했다. 또 2012년 1월에는 100% 천연원료와 100% 식물성 천연 첨가물만을 사용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며 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2007년 8월에는 제품 리뉴얼을 통해 기존 국내 소주제품에 사용되는 첨가물인 설탕이나 액상과당 대신 핀란드산 100% 순수 결정과당을 사용함으로써 깨끗한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2009년 12월에는 기존의 대나무 숯 정제공법 보다 효과가 훨씬 좋은 대나무 활성숯 정제공정을 도입해 '참이슬'의 주질을 더 부드럽게 개선했다.

2012년 업그레이드된 '참이슬'은 쌀, 보리, 고구마, 타피오카 등 100% 천연원료에서 발효 증류한 순수 알코올과 핀란드산 결정과당, 서아프리카 열대 과일에서 추출한 토마틴 등 100% 식물성 천연 첨가물만을 사용해 깨끗함을 완성한 자연주의 소주다.

또 '참이슬'의 제조방법에 도입한 대나무숯 여과공법은 '죽탄과 죽탄수를 이용한 주류의 제조방법'으로 기술특허를 취득해 제조방법상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조과정에 사용되는 '대나무 활성숯'이 숙취원인물질 제거 및 이취(異臭)제거에 우수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은 한국산업식품공학회지 연구 논문을 통해서도 입증됐다.

이와 함께 '참이슬'은 2006년 8월 '참이슬 후레시'를 출시하면서 기존 제품의 천연 대나무 숯 정제공법의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BCA 공법과 매링(Marrying)시스템도 도입했다.

BCA 공법이란, 물이 소용돌이치며 도는 와류작용을 이용해 물과 대나무 숯의 접촉공간을 증대시켜 대나무숯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칼륨이온 등 필수 미네랄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공법이다.

또 대나무숯 정제과정을 거쳐 제조한 소주의 모든 성분에 미세한 운동 작용을 지속적으로 가해 각각의 성분이 안정화, 균질화되는 매링 시스템을 도입, 첫 맛부터 끝 맛까지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향상시켰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러한 자연주의 정제공법으로 제품을 완성해 맛이 더 깨끗하고 잔 맛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다음날 숙취가 적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국민 소주로 평가 받게 된 것은 우리의 품질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고객중심의 원칙을 인정받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성공적인 제품 리뉴얼, 88년 역사를 지닌 하이트진로에 대한 고객의 사랑 등도 성공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글로벌 시장서 韓 소주 위상 높일 것"

작년 10월 출시 15주년을 맞이한 '참이슬'은 끊임없이 젊고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오며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왔다. 광고에서는 젊은 남녀 커플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공감대를 이루고, 현장에서는 젊은 층을 위한 축제나 행사 지원으로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또 깨끗함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담아 2013년 9월 국내 주류업계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참이슬'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전보다 감축해 고객들에게 친환경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시도한 결과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참이슬'은 1998년부터 2013년까지 국가고객만족지수(NCSI)에서 13년간 소주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또 브랜드스탁이 선정한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에서는 9년 연속(2003~2011년) 주류 부문 1위에 올라 국내 주류 부문 최고의 브랜드 가치로 인정받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19도 증류주 '참이슬'은 세계 시장 내에서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술로 경쟁력을 지닌다"며 "국내에서 인정받은 '참이슬'의 제품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소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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