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대표 강동환)이 11년 연속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1위를 차지했다.
11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캐논은 지난해 국내 렌즈교환식(DSLR·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37.6%로 1위를 달성했다. 렌즈교환식 시장에서 캐논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소니는 31%로 2위를 차지했다.
캐논은 국내 DSLR 시장에선 압도적인 점유율 72.2%로 1위를 달성했다.
캐논은 "올 상반기 출시한 세계 최소·최경량 DSLR 카메라 EOS 100D가 큰 역할을 했다"며 "EOS 100D는 500ml 생수병보다 가벼운 무게로 DSLR 카메라에 대한 편견을 깨고 폭 넓은 소비자층의 인기를 얻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캐논은 지난해 하반기에 신기술 듀얼 픽셀(Dual Pixel) CMOS 자동초점(AF)를 탑재한 완벽한 중급형 DSLR 카메라 EOS 70D를 출시했다. EOS 70D는 AF 속도와 동영상 촬영 시 피사체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 "캐논은 70년간 쌓아온 광학기술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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