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3D프린터 부문 베스트 상품 ‘ROBOX’ 국내 정식 론칭

영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 기업 CEL사의 3D프린터 ROBOX(모델명:RBX1)를 국내에 정식 론칭한다.

CEL사의 한국공식파트너 소나글로벌 주식회사는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1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3D프린터 ROBOX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CEL사는 10여 년 동안 멀티 기능을 갖춘 트랜스포머 전동공구를 제조해오며 모터와 구동축 등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ROBOT in a Box’라는 슬로건으로 마이크로 가공시스템(Micro Manufacturing System)을 구현할 수 있는 3D프린터 ROBOX(모델명:RBX1)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 바 있다.

소나글로벌 주식회사 관계자는 “3D프린터 ROBOX는 CES 2014의 공식 파트너인 미국 온라인 리뷰 매체 리뷰드 닷컴(Reviewed.com)의 ‘기자가 선정한 베스트상품(Editors’ Choice Award Winners)’ 3D 프린터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며 “이는 CEL사가 탁월한 연구개발(R&D) 능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과 제품성을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3D프린터 ROBOX는 안전커버가 있어 챔버 내부의 온도를 유지하여 고열의 프린팅에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정확한 조형이 가능하다. 후면 상단의 카본필터가 장착된 환기장치를 통해 열이 배출되고 미세 먼지를 최대한 걸러주어 안전에 대한 논란에 미리 대처한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전용 소프트웨어 ‘Automaker’를 사용해 간편한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 and Play)가 가능하여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학교, 디자인회사, 관공서 등에서 사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0.3/0.8mm의 듀얼 노즐(Dual Nozzle)을 적용하여 기존의 3D프린터의 단점인 프린팅 속도를 최대 3배까지 향상시켰다는 것이다. 아울러 프린터 헤드를 간편하게 분리하고 교체할 수 있는 HeadLock System을 지원해 올해 출시 예정인 3D스캐너 등과도 호환할 수 있어 ‘3D 복합기’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식파트너 소나글로벌 주식회사 홈페이지(www.cel-robox.co.kr) 또는 전화(02-6212-990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생활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