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브랜드]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소비자 니즈 맞는 새로운 '식문화·라이프스타일' 창출

[장유미기자] 파리크라상의 '파리바게뜨'는 지난 1988년 첫 매장을 연 이래 현재 전국 약 3천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25년간 베이커리 업계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 2011년 매출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이 78.3%로, 업계 2위인 뚜레쥬르(19.8%)를 크게 앞서고 있다. 또 매장수도 현재 1천28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뚜레쥬르와 약 2천여개 정도 차이를 보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품질 경영'으로 고객 감동 실현

파리바게뜨는 시장에 첫 등장할 때부터 소비자들의 욕구 및 가치를 발 빠르게 읽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식품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또 빵, 과자, 케이크에 국한됐던 국내 베이커리 시장에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와 브런치 제품을 선보여 새로운 식(食)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창출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와 함께 파리바게뜨는 양질의 원료를 사용하고, 맛을 표준화하는 기술력을 활용해 맛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맛 경영'을 펼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1천여가지 이상의 원재료로 600가지가 넘는 빵을 수백만개씩 만들어 내는 혁신기술 '베이크 오프 시스템'을 도입, 고객들이 매장에서 갓 구운 빵을 만날 수 있도록 한 것이 인기를 끈 요인이 됐다.

이 밖에도 파리바게뜨는 고객의 행복을 더 키운다는 일념 하에 업계 최초로 통합멤버십 카드인 '해피포인트카드'를 도입,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에는 기존 SPC계열 브랜드에 국한됐던 혜택을 대한항공, 메가박스, 옥션 등 문화생활 영역까지 확대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도 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발맞춰 모바일 상에서 쿠폰 발급 및 사용, 매장찾기, 제품소개 등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증대시킴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파리바게뜨는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에 진출한 이래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172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고급화,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 최대의 베이커리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진출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주요 도시의 중심상권과 고급 주택가를 공략, 고급 베이커리 브랜드로 포지셔닝해 매년 소비자들이 손꼽는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02년 9월 현지 법인을 설립한 후 2005년 10월 LA 코리아타운에 미국 1호점을 오픈, 현재 총 32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이 밖에도 파리바게뜨는 베트남 주요 도시에 13개 매장, 싱가포르에 3개 매장을 운영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와 인도, 유럽 및 미주를 연결하는 '글로벌 벨트'를, 오는 2020년에는 '세계 최고의 제과제빵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정태수 파리크라상 대표는 "그동안 글로벌 사업에 매진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행복을 선물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과의 상생-찾아가는 사회 공헌 활동 눈길

파리바게뜨는 1998년부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들에게 식품을 기부하는 '푸드뱅크 지원사업'을 진행해오며 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모범적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1999년과 2009년에 각각 국무총리표창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2006년부터는 해마다 전국 매장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 구세군 1호 성금과 케이크를 전달해왔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법인인인 'SPC 행복한 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해피봉사단'을 조직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가을사과요거트', '국내산 마늘파이' 등에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사용함으로써 지역 농가에 안정된 판로를 제공, 이들과의 상생도 실천하고 있다"면서 "'우리동네 빵빵나눔데이' 활동을 통해 연평도 등을 방문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원들과 온정을 나누기도 했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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