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PC 사용자가 애플 제품을 좋아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윈도PC 사용자 3명 중 2명은 애플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IT매체 비지알이 모건스탠리 자료를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건스탠리 자료에 따르면 윈도PC 사용자 중 애플 제품 구매 비율은 2010년 30%였던 것이 2013년 70%로 크게 늘었다. 3년만에 40%p 증가한 것이다.
윈도PC 사용자가 어떤 애플 제품을 구입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기기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이 PC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아성을 뛰어넘는데 실패했지만 모바일 기기 분야에선 성공한 셈이다. 윈도PC 사용자 70%가 애플 기기를 살 정도로 모바일 기기 시장서 애플이 큰 영향력을 갖게 됐다.
하지만 MS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최근 윈도폰 판매량이 신흥시장을 포함해 24개 시장에서 아이폰을 추월했기 때문이다.
[BGR] Study: Windows users love buying Apple products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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