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새해 긍정의 마인드가 함께 한다면, 우리에게 불가능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3년 하반기 최악의 경영 위기로 구조조정, 박병엽 부회장 퇴진 등 홍역을 치르고 홀로 팬택을 끌어 가고 있는 이준우 사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긍정의 마인드"를 당부했다.
그는 "지금 분명 우리는 위기이자 시련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그러나 이런 위기 속에서 저는 또 다른 희망을 말씀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014년 한해를 '영속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위기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경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창립 24년을 맞이했지만 그 동안 한번도 어렵지 않은 때가 없었다"며 "우리가 항상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능력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구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금의 위기 또한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이어 "우리 모두 어려운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말고 '긍정의 힘'을 믿자"고 거듭 강조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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