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LG유플러스가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정부인증을 획득하며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인증하는 ISMS는 정보보호위원회 구성과 침해사고 대응체계 구축·훈련, 시스템 개발보안 및 암호통제 강화 등 정보보호 관리과정에서의 12개 통제사항과 정보보호대책 등 총 104개의 통제사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의 정보보호 절차와 체계적인 통제방안을 점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지난 2011년 통신사 최초로 유무선 통합 서비스 분야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사후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PIMS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호조치 체계를 구축했는지 점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PIMS는 개인정보 관리과정·개인정보 보호대책 및 개인정보 생명주기 등 3개 분야의 118개 통제항목 및 325개의 세부점검 사항으로 구성돼, 기업이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를 검증을 통해 선정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올해 인터넷서비스제공(ISP),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정보통신서비스 인프라운영 분야의 ISMS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유·무선 통신 서비스 분야에 대해 ISMS 와 PIMS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 획득은 휴대전화·인터넷·인터넷전화·IPTV·IDC 등 유무선 서비스에 가입한 모든 고객들이 안전한 정보보안 체계에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구축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서비스운영담당 박종화상무는 "최근 보안 위협의 지속적 증가에 대처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그간 추진한 정보보호 교육 의무화, 정보보호를 고려한 시스템 도입·개발, 보안 전문인력 육성, 투자 활성화 등의 노력이 있어 금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전사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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