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SPC그룹의 던킨도너츠는 아침 세트 메뉴 '모닝콤보'가 출시 한 달 만에 5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모닝콤보'는 매장 개점 시간부터 오전 11시까지 판매하는 아침 세트 메뉴로, 지난 10월 첫 선을 보인 이후 매일 1만개 이상 팔리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닝콤보의 인기에 힘입어 핫밀 전체 매출도 전년대비 77%나 상승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이 제품은 주문 즉시 매장에서 직접 제조해 신선하고 따뜻하게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얻은 비결"이라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모닝스타트업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할인을 제공한 것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모닝콤보'는 던킨도너츠가 올해 새롭게 제시한 '잇 앤 드링크, 올-데이 던킨(Eat & Drink, All-day Dunkin)' 콘셉트에 따라 핫밀 제품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출시한 것으로, 아침 시간대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을 겨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굿모닝 랩', '햄에그 잉글리쉬머핀' 등 총 4종의 모닝 제품 1개와 오리지널 커피 또는 오렌지 주스가 함께 구성됐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아침을 먹을 수 있는 모닝콤보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따뜻하게 제공되는 핫밀 메뉴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던킨도너츠는 다음달 31일까지 모닝콤보 5개 구매 시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모닝콤보 마일리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해피포인트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국 매장에서 통용 가능하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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