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지난 7일 뉴욕 증시에 상장해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치러낸 트위터가 플랫폼 일부를 개방하는 등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트위터가 타임라인을 원하는 대로 재구성할 수 있는 맞춤형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또 개발자가 트위터 플랫폼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API 툴도 선보였다.
1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사용자는 맞춤형 타임라인 기능을 활용하면 자신만의 색깔로 트위터 페이지를 꾸밀 수 있다. 인기 트윗이나 화제 이슈를 중심으로 타임라인을 구성할 수 있고 새로운 이름으로 트위터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개발자용 트위터 API 툴 공개로 다양한 트위터 연동형 서비스가 등장할 전망이다. 트위터는 그동안 폐쇄적인 생태계 정책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기업공개 이후 매출 규모와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트위터 생태계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문호를 개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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