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짓고 있는 우주선 캠퍼스 디자인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쿠퍼타노시가 애플이 280만 평방피트로 건설중인 제2 캠퍼스 조감도 사진을 새롭게 공개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제2 캠퍼스는 1만3천명의 애플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를 수용할 수 있으며 독특한 건축물 디자인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캠퍼스 디자인은 극도로 절제된 하이테크 건축가로 유명한 노만 포스터가 설계한 것이다. 그의 건축물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중시한다. 영국 런던의 대표적 현대건축물로 평가받는 거킨빌딩(30 세인트 메리 액스)도 그가 디자인했다.
노만 포스터는 애플 캠퍼스를 거대한 반지 모양의 4층 건물로 설계했다. 또 그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돼 숲속에 건물이 존재하는 것처럼 캠퍼스를 환경친화적으로 짓도록 했다.
건물 외벽이 애플 매장처럼 통유리로 설계돼 숲 속 나무를 언제나 바라볼 수 있다. 차량은 모두 캠퍼스 지하주차장에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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