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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테크, SSL 가속기 시장 진출


 

인터넷 빌링 솔루션 기업인 퓨쳐테크(대표 이상원, www.futec.com)가 SSL 가속기로 보안 시장에 진출한다.

퓨쳐테크는 미국 안데스 네트워크(ANDES NETWORKS) 사에서 하드웨어 형태의 SSL 가속기(제품명 : PSSL(피에스에스엘/Packetized Secure Socket Layer)를 도입해서 올 11월 말부터 국내 영업에 돌입한다.

웹 사이트에서 개인정보보호가 필요한 부분에 적용되는 SSL 프로토콜은 보안성을 확보해 주는 장점을 갖췄다.

하지만 부하 문제로 인해 웹 사이트의 속도를 저하시킴으로써 피크타임 시간에 사용자가 많아지고 트래픽이 집중되는 시점에 사이트 접근이 용이치 않은 맹점을 갖고 있다.

SSL 가속기는 SSL로 인해 CPU(중앙연산처리장치)가 받게 되는 부하를 대신 처리함으로써 CPU의 부하를 경감시키는 기능을 가진 장비다.

퓨쳐테크측은 "국내에 공급되어 있는 카드형 제품은 서버 한 대당 한 개의 카드를 적용해야 하는 문제로 인해 비용과 효율성 면에서 불편함이 있었으나, 우리가 공급하는 PSSL 가속기인 PSSL은 서버 대수와 관계 없이 유연성 있게 적용할 수 있어 투자비용이 저렴하고 설치가 간단하다"고 밝혔다.

퓨쳐테크는 쇼핑몰, 예매 및 예약 사이트, 결제회사 등 SSL 프로토콜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관련 사이트를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해 내년 상반기까지 200여 대의 PSSL을 공급할 계획이다.

퓨쳐테크 이상원 사장은 “지금까지 e비즈니스를 추진해온 기업들은 웹사이트의 성능과 보안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했다”며 “SSL 가속기가 등장함에 따라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SSL을 처리함으로써 웹사이트의 성능과 보안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PSSL은 스위치, 로드밸런서, 캐시, 침입탐지기, 바이러스 방화벽 등 데이터 센터 내 타 네트워크 장비와 호환된다.

또 웹 서버, 웹 스위치, 캐시 서버 등과 결합하여 독자적인 논프록시(Non Proxy) 구조를 통해 SSL 트래픽을 패킷 레벨로 처리할 수 있다.

이것은 SSL 트래픽 상 클라이언트와 웹 서버가 직접 세션을 확립하고 패킷 레벨로 암호화 및 복호화 처리를 한다는 의미로 TCP/IP 스택(Stack)으로 인한 병목현상, CPU의 과부하 등의 문제가 해결된다.

퓨쳐테크는 "회선속도로 SSL 부하처리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특허기술이 적용된 안데스 사의 SSL 가속기인 PSSL은 보안인증으로 인한 국내 웹사이트의 성능저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02)400-5901.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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