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최근 가구 형태가 갈수록 소형화 되면서 편의점에서 간단한 식사대용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3일 세븐일레븐이 올해 9월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정간편식(HMR)으로 분류된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배(199.1% 순증가) 늘어났고 볶음밥 등 냉동 식사류 상품 매출도 같은 기간 동안 19.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3일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등을 위해 1인분으로 구성된 식사대용 PB 식품을 출시했다.
![](https://img-lb.inews24.com/image_gisa/201311/1383446976845_1_114946.jpg)
먼저,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햄버거스테이크는 고기 함량이 높아 육즙이 풍부하며 달콤한 소스와 다진 국산돼지고기, 양파 등이 어우러져 식감이 좋다. 편의점이나 가정에서 간편하게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데워 간단한 밥 반찬으로 즐길 수 있다.
사골 만두국은 추워진 날씨를 겨냥해 출시한 상품으로, 사골국물에 국산 돼지고기만두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만두국을 컵 형태로 만들어 뜨거운 물을 부어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안승남 세븐일레븐 MD는 "1~2인 가구 증가로 인해 편의점에서 식사대용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 출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거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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