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롯데주류가 다음달 1일부터 프랑스 보르도 마고 지역에서 생산한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olee)등급의 친환경 와인 '라 리저브 당글루데(La Reserve D'angludet)'를 출시한다.
이 와인은 롯데백화점 창립 34주년을 기념해 롯데주류, 롯데백화점, 이명순 웨딩드레스 3사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이 제품의 라벨 디자인에 참여한 디자이너 이명순은 면사포를 쓴 신부의 모습을 형상화하고자 라벨 테두리에 꽃장식을 넣어 화사함을 더했다. 또 면사포를 쓴 신부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하얀 직물 소재와 리본을 접목시키는 등 와인에 웨딩드레스를 접목시켜 눈길을 끈다.
이 와인은 포도 재배 시 화학 비료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공법과 기계 수확을 배제하고 포도 장인들이 엄선해 손수 수확한 포도로 제조한 환경 친화적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12.5도이며 짙은 루비색에 체리·딸기 등의 붉은 과일향과 바닐라 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 제품은 2천200병 한정 생산으로 희소성까지 곁들여졌다"면서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 부부뿐 아니라 고마운 분들을 위한 선물이나 소장용으로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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