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브라질 상파울루 맥킨지대학교에서 23일(현지시각) 'GSP(Game Global Service Platform) 글로벌캠프'를 개최하고 국산 온라인게임의 해외진출 확대를 도모했다.
올해 처음 시도된 GSP 글로벌캠프는 GSP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게임 '소울콜렉터', '마에스티아온라인', '크래쉬', '오션피싱', '히어로즈인더스카이' 등 10개 게임을 활용한 미니 게임대회와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현지 중, 고, 대학생 등 약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5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브라질의 유명 게임자키 하파씨가 구글플러스를 통해 캠프 현장을 생중계했다.
한콘진은 글로벌 캠프 행사를 위해 사전에 상파울루 현지 PC방 50여 개에 GSP 게임 DVD 및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IT 인프라가 부족한 신흥시장에 최적화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GSP 글로벌캠프는 브라질에 이어서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에서도 11월 말과 12월 초에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한콘진 게임 차세대콘텐츠본부 서병대 본부장은 "국산 온라인게임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신흥시작 개척이 절실하다"면서 "GSP 글로벌캠프 등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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