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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강원랜드, 직원 수표 절취로 입은 피해액 127억"


"회수액 71억원으로 55%에 그쳐, 회수 위해 최선의 노력해야"

[채송무기자] 강원랜드 설립 이후 직원이 수표를 훔쳐서 입은 피해액이 무려 127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사진)이 24일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랜드 설립 후 직원이 수표 절취로 인해 입은 피해액이 126억8천500만원에 달하지만 회수액은 71억원 밖에 되지 않아 회수율이 불과 55%에 그쳤다.

강원랜드가 확보한 피해금에 대한 변제금은 자료 수집 및 재산 현황 파악 등을 통한 가압류 보전 처분이 49억1천900만원, 회수액 22억4천800만원으로 총 71억6천700만원이었다.

추 의원은 "금전사건 발생 후 시간이 많이 경과된 점과 피고인들의 범죄 수익의 은닉 보전으로 적극적인 채권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까지의 미회수액이 남아있다는 것은 사건대응이 미흡했다"고 비판했다.

추 의원은 "부족한 부분의 회수와 관련해 신용정보기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 재산 현황을 파악하고 가족 및 변호인 등을 통한 지속적 변제 협의를 하여 최대한 회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제안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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