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전국의 소방차 중 21.4%가 내구 연한이 지난 것으로 나타나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영주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7천829대의 소방차량 중 내구 연한을 초과한 노후 차량이 1천654대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인명이 직접 관련된 구급차도 전체 1천330대 중 21.3%인 283대가 내구 연한인 5년을 초과했다.
김 의원은 "생명과 직결되는 구조차와 구급차가 10대 중 2대가 노후차량인 것은 심각한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면서 "사람의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 있는 역할을 하는 소방차량 구입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로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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