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셀카용 미러리스 'NX300M' 출시

[민혜정기자] 삼성전자가 180도 회전하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미러리스 카메라 'NX300M'을 7일 출시했다. 'NX300M'을 사용하면 셀프카메라를 비롯해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신제품은 'NX300'의 성능을 이어받아 2천30만 화소의 APS-C 타입 CMOS 이미지 센서와 삼성 자체 기술로 완성한 DRIMe4 DSP칩을 적용해 최상의 화질과 빠른 이미지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는게 회사 측 설명.

이외에도 기기간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사진을 찍는 동시에 다른 스마트 기기에 공유되는 오토쉐어(AutoShare), 2.4GHz·5GHz 주파수를 동시 지원하는 듀얼밴드 와이파이 등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또 NX300M은 D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위상차 자동초점(AF)과 미러리스 교환렌즈 카메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콘트라스트 AF를 동시에 이용해 초점을 잡는 '하이브리드 AF'를 지원해 신속하게 촬영을 할 수 있다.

'NX300M'은 화이트·블랙·브라운 색상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18-55mm 번들 렌즈 포함 89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