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 7일 글로벌 조명 제조회사의 요구에 맞춘 고객 편의 방식의 아크리치 킷을 전세계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고객의 조명제작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아크리치 MJT LED 패키지와 아크리치 IC(집적회로)를 하나의 킷으로 판매하게 된 것. 킷을 통해 컨버터 없이 고객이 원하는 조명 모듈 직접 제작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 IC는 역률이 최소 0.95 이상이며 낮은 THD(전고조파왜율)로, 교류 LED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도록 설계됐다. 100V에서 277V까지 전세계 사용전압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디밍 인터페이스(Dimming Interface)에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아크리치 IC가 전해콘덴서를 포함한 AC/DC 컨버터를 대체, 장수명과 함께 효율, 수명, 디자인의 유연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서울반도체 마케팅 담당 마틴 윌렘센 부사장은 "최근 아크리치 매출이 급증한 이유는 아크리치의 성능향상은 물론 아크리치 킷 판매와 같은 고객의 요구에 맞춘 판매전략 때문"이라며 "현재 아크리치 킷 판매 방식과 새로운 가격 조건으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아크리치 제품은 전세계 서울반도체 대리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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