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는 7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제8회 전자․IT의 날 유공자 포상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전자IT업계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IT산업발전 유공자 39명, 경기도지사 표창 5명 등 총43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전자IT의 날'은 2005년 전자수출 1천억 달러 돌파를 기념, 제정됐으며,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 개막에 맞춰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올해 영예의 동탑 산업훈장은 세탁기의 듀얼 분사 스팀, 27인치 대용량 등 핵심기술을 개발해 세탁기 시장을 선도한 LG전자 김영수 상무에게 돌아갔다.
이 기술을 통해 세탁기 세계시장 점유율 9.7%까지 확대했고, 북미 드럼세탁기 시장점유율 1위 달성 및 스마트 가전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또 티에프이 문성주 대표는 신기술 개발 및 추진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 노력,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테스트 패키지 장비의 국산화로 수입대체 및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휴대폰용 후레쉬 광모듈 및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 생산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납품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공로로 트레이스 이광구 대표가 수상했다.
이밖에 씨케이앤비 배기혁 대표 등 5명이 대통령 표창을, 신흥정밀 정유석 대표 등 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디엠라이트 김동민 대표, 남성 김성욱 상무 등 26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주식회사 에펠 유성호 대표 등 5명이 경기도 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포상식이 끝난 후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권오현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의 안내를 받아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 개막식에 참석하여 전시장을 돌아보며 출품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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