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톱싯(TOPCIT)' 이러닝 학습 콘텐츠 확대 개방

[김관용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박수용)이 IT분야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개발한 '톱싯(TOPCIT)'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인 'TOPCIT 이러닝' 교육 과정을 확대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TOPCIT은 IT산업 종사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수행형 테스트로 2013년 하반기까지 시범 테스트 과정을 거쳐 2014년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TOPCIT 이러닝 교육과정은 응시 대상자인 IT관련 학과 대학생들에게 실무현장에서 필요한 IT분야의 지식을 제공하고 2014년 TOPCIT의 정식 시행에 앞서 예비 응시자들이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지난 해에는 일부 비즈니스 영역 과정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했으며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TOPCIT 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술 영역 등 전 영역을 개발해 10월부터 총 119개 강의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TOPCIT 이러닝은 TOPCIT 학습센터(www.e-kpc.or.kr/topcit)를 통해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2014년부터는 모바일 과정 개발을 통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TOPCIT 이러닝 콘텐츠는 올해 1월 일부 과정 개설 후 기업체 신입사원이 총 수강생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취업을 앞둔 대학생 뿐 아니라 IT분야 입문자들에게도 실무 기초를 익히는 학습과정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재양성단 도승희 단장은 "TOPCIT 이러닝 과정이 TOPCIT 준비 뿐만 아니라 재직자 교육, IT학과 강의 보조자료 등 다방면에 활용되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