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풀뿌리 사회공헌 '1지점 1나눔' 캠페인

[정미하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전국 48개 지점 직원들이 해당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운영하도록 하는 '1지점 1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1지점 1나눔' 캠페인은 회사 차원의 '1사 1촌' 결연활동과 달리, 지점이 중심이 돼 자발적이고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풀뿌리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데 의미를 두고있다. 상대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 지역 내 소규모 시설과 기관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에 기여할 수도 있다는 것.

지점 별 사회공헌 활동은 문화예술 지원·환경정화·모듬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될 예정이다.

남부지점은 금천구와 협약을 맺고 7월부터 11월 말까지 금천체육공원의 환경관리를 담당하는 '공원돌보미' 활동을 시작했다. 동대구지점은 대구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10인조 장애인 혼성 락밴드 '자유영혼'의 운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청주지점은 직원들이 1~5만원의 금액을 청소년적십자 충북본부를 통해 기부하는 '사랑나눔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희망 지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전 임직원의 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우수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백용대 CSR팀장은 "이 캠페인은 각 지점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고객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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