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보는 인터넷 세상]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

1.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

7월 6일 오전 11시 20분(현지시각) 아시아나 항공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와 충돌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함. 미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80여 명가량이라고 밝힘.

2. 한국 이라크

20세 이하 한국 대표팀이 7월 8일(한국시각) '2013 U-20 FIFA 월드컵' 8강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함. 대표팀의 정현철은 이날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3대 3으로 경기를 마쳤으나,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5로 아쉽게 패배함.

3. 최선임 승무원

7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사고 당시 승무원들의 헌신적인 대응을 칭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음.

이날 한 승객은 미국 인터뷰에서 최선임 승무원의 영웅적인 노력을 전했으며, 이 승객은 "한 여자 승무원이 비행기 통로를 통해 부상당한 승객들을 옮기느라 동분서주하는 것을 봤다. 그녀는 영웅이었다. 몸집도 작은 여승무원이 얼굴에 눈물이 흐르는 채로 승객들을 등에 업고 사방으로 뛰어다니고 있었다. 그녀는 울고 있었지만, 너무나 침착했다"고 설명함.

4. 용인 살인사건

7월 10일 용인동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17살 A양을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뒤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자신의 집에 보관해온 19살 심모 군이 이날 자수함에 따라 긴급 체포함. 심군은 경찰 조사에서 "A양이 성폭행 사실을 신고하려 해 살해했다"고 밝힌 뒤 "시신 일부는 비닐봉지에 담아 장롱에 보관하고 나머지는 모텔 화장실 변기에 버렸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공범 여부와 시신 훼손에 쓰인 범행 도구 파악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음.

5. 용인 살인범 SNS

평소 알고 지내던 17살 A양을 성폭행하고 잔인하게 살해해 '제2의 오원춘'이라 불리는 19살 심모 군이 범행 직후 SNS에 A양을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줌. 심군은 7월 9일 오후 SNS에 '오늘 난 죄책감이란 감정도 슬픔도 분노도 느끼지 못했다. 오늘 피냄새에 묻혀 잠들어야겠다'는 무덤덤한 글을 썼으며, 또 '마지막 순간까지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본 당신 용기를 높게 삽니다. 고맙네요. 그 눈빛이 두렵지가 않다는 걸 확실하게 해줘서'라고 A양을 조롱하는 듯한 글을 써 경악게 함.

6. 아시아나 탈출 장면

7월 8일 샌프란시스코 공항 인근 호텔에서 투숙객이 촬영한 사고 영상이 공개됨. 영상에는 검은 연기와 불꽃에 뒤덮인 항공기의 잘려나간 꼬리 부분과 비행기 왼편 출입문 2곳에서 승객들이 빠져나오는 공포의 순간이 담겨 있음.

7. 아름 SNS

최근 솔로 전향을 위해 탈퇴를 결정한 그룹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 이목을 끔. 아름은 '난 정말 더이상 잃을 게 없다니까요.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니까. 첫 번째 예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 사진 속 그녀는 모자를 푹 눌러 쓴 채 무표정을 짓고 있으며 입술이 다친 듯 보여 눈길을 끔.

8. 국민연금 인상

7월 9일 국민연금제도발전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일 제17차 회의를 열어 현행 월 소득의 9%인 보험료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다수 안으로 정했다고 전함. 관계자는 "국민연금제도는 가입자 생애를 고려해 70년 이후 상황까지 전망하고 있는데, 보험료율을 단계적으로 13∼14% 수준까지 올리면 2083년에도 기금 적자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기성세대가 보험료를 조금 더 부담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함.

9. 비 전역

7월 10일 가수 비가 21개월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만기 전역함. 이날 전역식에는 전날부터 대기한 수백 명의 팬과 많은 취재진들이 모여들어 북새통을 이뤘으나, 비는 '연예병사 부실 복무 논란' 등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겠다"는 10여초의 짧은 소감만 남긴 채 서둘러 현장을 빠져나감.

10. 윤종신 슈스케5

7월 11일 Mnet '슈퍼스타K 5' 제작진은 가수 윤종신이 심사위원으로 복귀했다는 보도에 대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힘. 제작진은 "윤종신의 '슈퍼스타K 5' 심사위원 참여는 서울 3차 예선 녹화현장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이 와전된 것이다"라고 전했으며, "아직 심사위원은 확정되지 않았고, 제작발표회 전에 깜짝 공개할 것"이라고 함.

/자료제공 = SK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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