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무심한 듯 시크한 멋을 내고 싶은 여성이라면 롱 원피스 하나쯤은 갖고 있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몸에 꼭 맞는 디자인에 여성스럽거나 깔끔한 컬러가 더해진 롱 원피스가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패턴 없이 컬러로만 구성된 무지 롱 원피스는 상의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특히 시그니처 아이템인 밀란로랭의 블랙 롱 원피스를 선택한 여성들은 빈티지한 감성의 셔츠로 여성미와 패셔너블한 감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또 펀칭 디테일이 돋보이는 셔츠는 빈티지하면서 페미닌한 느낌을 더해 블랙 롱 원피스 스타일링에 힘을 더해준다.
장마, 휴가철 다소 쌀쌀한 바람을 막고 싶을 땐 무지 원피스와 캐주얼한 집업을 매치하면 된다. 발랄한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밝고 경쾌한 원피스를 선택한다면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수 있다.
여름 오피스룩에 롱 원피스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선사하고 싶다면 고급스러운 오렌지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페미닌한 분위기를 담아낸 컬러로 차분한 느낌을 더하고 여기에 네이비 컬러 린넨재킷을 매치하면 패셔너블한 여름 오피스룩이 완성된다.
한 여성복 관계자는 "롱 원피스는 간편한 복장을 선호하게 되는 여름철에 활용도가 높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컬러가 더해진 원피스와 크롭트톱을 매치하면 발랄한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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