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KB국민은행은 4일 무역금융 전문지 트레이드 파이낸스로부터 올해 한국 최우수 수출입 금융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3년 연속 수상이다.
트레이드 파이낸스는 세계적 금융 정보지인 영국의 유로머니가 발행하는 무역금융 전문 월간지다. 매년 각 부문별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 발표한다.
국민은행은 전 세계 1만6천명 이상의 글로벌 금융회사, 무역회사 등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한 달간 트레이드 파이낸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를 통해 1차 후보로 뽑혔다.
후보 은행들의 거래 규모, 수출입 관련 신상품, 고객 서비스 등 수출입 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리서치, 설문 조사를 통해 최종 수상하게 됐다.
국민은행은 수출입 거래 등 외환업무에 대한 관심과 지원, 고객 서비스 강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는 주요 3대 금융 전문지로부터 최우수 수출입 금융은행상을 모두 석권했다"며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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