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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위스에서도 LTE 데이터 로밍"


"타 유럽 국가로의 LTE 로밍 확대도 추진"

[허준기자] KT(대표 이석채)가 스위스 이동통신사업자 스위스콤과 손잡고 현지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KT의 스위스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 상용화는 아시아 국가와 유럽 국가간 이루어진 최초의 대륙간 LTE 서비스다. 회사 측은 이번 로밍 서비스가 타 유럽 국가로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3G 데이터로밍과 동일한 패킷당 3.5원이며 KT가 제공 중인 'LTE 데이터로밍 5만원권' 상품 가입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LTE 데이터로밍 5만원권은 기본 요금 5만원으로 5일 동안 3G LTE 망에 상관 없이 150M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KT Proudct2본부 이필재 본부장은 "아시아 지역에서만 제공하던 서비스를 유럽지역으로 확대하게 된 것을 계기로 고객들이 더 많은 국가에서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아시아 모바일 사업자 협력체 커넥서스(CONEXUS) 협력을 통해 이미 홍콩, 싱가포르에서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스위스 상용화와 함께 필리핀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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