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자사 65형, 55형 울트라HD(UHD) TV(모델명 LA9700)가 영국 및 미국 인증기관들로부터 화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발표했다.
글로벌 규격인증기관인 영국 인터텍과 미국 UL은 최근 LG전자의 65/55형 UHD TV에 대해 'UHD TV 화질' 성능 검증을 실시했다. 이들 인증기관은 ▲명암비 ▲색정확도 ▲시야각 등 10여개 화질 항목에 대한 심사를 진행, 검증을 통과시켰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3월 자사 84형 UHD TV에 대해서도 미국 UL과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UHD 화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G 65/55형 UHD TV는 다수의 3D 화질 항목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인터텍과 UL은 이 제품이 3D 영상 재생시 양쪽 눈으로 UHD 해상도(3840x2160)를 완벽하게 전달한다고 평가했다.
LG UHD TV는 고해상도 데이터 처리 기술인 '울트라HD 업스케일링 엔진'을 탑재해 UHD 화질 영상을 손실 없이 표현해 준다. 일반 HD급 영상도 울트라HD 해상도에 맞게 보정해 선명하게 전달한다.
이 제품들은 또 LED 소자를 화면 후면 전체에 촘촘히 배치한 풀LED 방식을 적용해 더 선명하고 밝은 영상을 구현했다. 여기에 IPS 패널 덕분에 색 정확도가 높고 보는 각도가 달라져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이 밖에도 제품에 탑재된 전면지향 4.1채널 '무빙 스피커'는 중고음역 음향을 선명하게 전달해 UHD 화질과 최상의 조화를 이룬다.
LG전자 TV연구소장 박상희 상무는 "유수 해외 기관의 검증으로 LG 65/55형 울트라 HD TV가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선보임으로써 차세대 TV 화질 기술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 제품들을 지난 6월초 국내 출시,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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