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Mobile Asia Expo) 2013에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ICT(정보통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 컨셉인 '미래를 연결하기(Connecting the Future)'에 맞춰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와 동반성장 ▲혁신적인 네트워크 운용 기술 ▲ICT와 이종산업을 융합한 성장사업 테마로 나눠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자사 전시관 내에 '행복동행' 코너를 만들어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와 공동으로 부스를 꾸며, SK텔레콤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링크텍·뉴젠스·엔텔스· CNSI가 전자발찌 서비스, CCTV 솔루션 '스마트 모니터링 솔루션', 친환경 원격 제설 시스템, 승강기 비상통화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MAE 개막 전날인 25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이사회 멤버 자격으로 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통신산업의 비전과 효과적 협업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하 사장은 또 전세계 주요 통신업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CEO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통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협회의 효과적 지원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 사장은 이 자리에서 SK텔레콤의 성장 방향성을 소개하는 동시에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각 회사의 성장 시도에 대해 공유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월에 발표한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행복동행 추구 방향성을 소개하고 이와 연계한 통신업 전체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CEO 라운드 테이블'은 이번에 처음 열리는 것으로 차이나모바일 유에 리(Yue Li) 사장, LTT토코모 카오루 카토(Kaoru Kato) 사장, 텔레콤 이탈리아의 프랑코 베르나베(Franco Bernabe) 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AT&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시스코, 화웨이, 소니 등 전세계 ICT(정보통신기술)를 대표하는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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