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SK텔레콤이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창업 생태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디캠프(D.CAMP)'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앞으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지난 3월 서울 역삼동 테헤란로 인근에 개관한 'D.CAMP'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D.CAMP는 예비 창업자, 초기벤처기업, 투자자, 각종 창업지원 기관들이 교류하고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허브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수십 대의 최신 모바일 기기가 있으며 무제한 데이터 용량이 제공된다.
SK텔레콤은 D.CAMP 내 단말 시험공간을 마련하고, ICT 장비로 예비창업자 및 개발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김영대 사무총장은 "모바일 테스트 베드 설치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형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최진성 ICT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량 있는 ICT 기반 창업가를 발굴하고,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역량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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