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업데이트 버전을 코드명 '윈도블루' 대신 '윈도8.1'로 부르기로 결정했다고 벤처비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미 렐러 MS 부사장은 윈도 업데이트 버전으로 개발해온 윈도블루를 앞으로 코드명 대신 윈도8.1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연말까지 윈도8.1 업데이트를 무료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윈도8.1 업데이트는 윈도 스토어를 통해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윈도8.1은 윈도8 탑재 PC 뿐 아니라 윈도RT 태블릿에서도 업데이트할 수 있다. 윈도8.1 플리뷰 버전은 다음달 26일 열리는 MS 빌드개발자컨퍼런스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타미 렐러 부사장은 윈도8.1 정식버전을 연말 성수기에 앞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재강조했다. 다만 그는 윈도8.1이 어떤 특장점을 갖고 있는 지 밝히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윈도8 시작화면을 거치지 않고 데스크톱 화면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옵션과 시작버튼이 추가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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