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콘텐츠도 '카카오페이지'속으로

[민혜정기자] CJ E&M(대표 강석희)는 카카오(대표 이제범 이석우)의 유료 콘텐츠 장터 '카카오콘텐츠'에서 모바일 콘텐츠를 판매한다고 7일 발표했다.

CJ E&M은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지 전용 콘텐츠를 별도로 제작하거나 기존 콘텐츠를 모바일용으로 가공해 선보인다. 카카오페이지에는 음악, 전자책, 동영상 등 1억편의 콘텐츠가 게재돼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CJ E&M은 N스크린 채널 '인사이트TV'의 제작진이 뭉쳐 '유혹의 정석'과 '뷰:틴 파우치'와 같은 콘텐츠를 만들어 판매한다. '유혹의 정석'은 연애에 관해 동영상과 이미지로 조언해주는 콘텐츠다. 개별 콘텐츠의 경우 30초코 (3천원), 30일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묶음 콘텐츠는 150초코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뷰:틴 파우치'는 미용법을 동영상으로 알려주는 콘텐츠다. 개별 콘텐츠는 5초코 (500원), 묶음 콘텐츠는 20초코(2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올리브' 채널에서 소개된 레시피도 '여자가 건강해지는 닥터 추천 레시피'라는 주제로 판매된다. 8초코(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CJ E&M 관계자는 "CJ E&M은 카카오페이지 전용 콘텐츠 제작을 통해 모바일 유료 생태계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반응을 참고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