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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개성공단 단전·단수 안돼"


"인도적 차원 공급 계속해야, 필수 인력 왕래 필요"

[채송무기자] 개성공단 잔류 인원 철수에 이어 전기와 수도 공급을 중단하는 문제가 논의되는 등 개성공단 문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전기 공급을 계속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황 대표는 1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제 기업 활동은 사실상 끝이 나도 전기와 수도 공급은 개성 시민도 함께 사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에서라도 지속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필수 인력 왕래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북한은 이들의 왕래를 보장해야 한다. 모든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북측은 대화의 장에 반드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황 대표는 전날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언급하며 "기업들은 무엇보다 자식같은 기업을 두고 온 안타까움과 막대한 손실은 걱정하면서 조속한 정상화 희망도 놓치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입주기업 대표들과 새누리당은 개성공단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는 공감을 이뤘다"며 "정경 분리된 정치 중립 지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고, 이를 위해 국제적인 합자가 이뤄져야만 우선적으로 안정성이 담보된다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고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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