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여성복 SPA(제조유통일괄화 의류) 브랜드 미쏘가 중국에 진출했다.
이랜드 그룹은 28일 중국에서 제일 큰 쇼핑몰인 상해 정대광장에 글로벌 SPA 미쏘 중국 1호점을 개점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미쏘는 일본에도 국내 최초로 진출한 바 있다.
미쏘가 입점한 중국 상해의 정대광장은 현재 자라, H&M, 유니끌로 등 글로벌 SPA 브랜드들을 포함해 100여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치열한 매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쏘는 여성복, 여성이너웨어, 여성잡화로 매장을 구성했고, 중국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 상품들과 중국인들의 신체 사이즈에 맞춘 한류 SPA의 아시안핏도 선보인다.
이랜드 미쏘는 이번 정대광장을 시작으로 6월에는 북경 오픈을 이미 확정해 놓은 상태며 올해에 항주, 난징, 성도 등에 10여개 매장을 내고, 2015년까지는 중국 내 매장을 12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수정 글로벌 미쏘 BU장 이사는 "3년 내 3개국에서 250여개의 매장으로 1조 매출을 넘어서고 2020년까지는 세계시장에서 10조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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