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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X300' 한달만에 7천대 판매


22일 펌웨어 업데이트 통해 성능 개선

[박웅서기자] 삼성전자가 디지털 카메라 사업에서 탄력을 받고 있다.

23일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최근 출시한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NX300'이 출시 한달만에 국내 판매 7천대(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한달간 7천대 판매는 지금까지 국내 출시됐던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규모는 30만대로 예상된다"며 "한달 시장 규모가 2만5천대로 추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최근 미러리스 카메라 구매자 10명 중 약 3명은 삼성 NX300을 구입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NX300의 인기 비결로 DSLR에 버금가능 강력한 기능과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기능을 꼽았다.

실제로 이 제품은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통한 빠른 자동초점, 초당 8.6매 고속연사, ISO 25600 고감도 등으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와이파이로 촬영한 사진을 바로 공유하는 오토쉐어, 한층 빠른 듀얼밴드 와이파이 등도 특징이다.

해외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테크 전문지인 T3는 최근 성능 평가를 통해 삼성 NX300에 별 5개 만점을 부여했다. 영국 IT 전문매체인 씨넷 역시 이 제품을 전문가들이 뽑은 최고 카메라인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NX300 성능 개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NX300의 v1.10 펌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이를 통해 AF 동작 속도 및 정확성 개선, 샷투샷 시간 단축 등 성능 강화와 18-55mm 렌즈 OIS 동작 오류 개선 등 각종 문제점들을 발빠르게 고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의 광학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카메라 NX300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NX300의 국내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자메이카 육상선수 우사인볼트를 NX300 광고모델로 선정해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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