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뽀통령' 뽀로로가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했다.
게임 개발사 핑거넷(대표 홍요한)은 모바일게임 '뽀로로매직퍼즐'을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을 통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뽀로로매직퍼즐은 친숙한 캐릭터인 뽀로로로 출시되는 최초의 모바일게임이다.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으로 출시돼 국민 캐릭터와 국민 모바일겡미 플랫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
뽀로로매직퍼즐은 소위 '팡류'게임과 비슷한 방식의 게임이다. 뽀로로와 에디, 크롱, 루피 등 다양한 뽀로로 캐릭터들이 총 출동한다. 기존의 팡류 게임과 달리 퍼즐이 터지는 순간에도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연속 플레이 방식을 탑재했다.
업그레이드 방식도 적용됐다. 획득한 코인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어 업그레이드 단계에 따라 캐릭터의 외형과 표정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용자들의 호기심과 수집욕구를 자극하는 또 다른 흥미거리가 될 전망이다.
핑거넷 김영희 프로듀서는 "뽀로로매직퍼즐은 팡류 게임의 새로운 시작이다. 이동에 제약이 없는 만큼 보다 무궁무진한 창의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며 "어른들은 동시플레이를 이용한 지능형 고득점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수 있고 아이들은 손쉬운 자유로운 터치앤드래그 방식으로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핑거넷은 게임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지난 9일부터 게이머들에게 뽀로로 캐릭터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보다 편리한 게임플레이를 할 수 있게 게임 내 유료아이템인 캔디를 무상지급하는 쿠폰이벤트도 실시한다. 무료쿠폰은 뽀로로테마파크와 온라인 뽀로로몰에서 무상 배포한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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