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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코스피 1950대로 '털썩'…北 전쟁 위협


[이경은기자] 북한의 위협이 날로 고조되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1950선으로 떨어졌다.

4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21포인트(1.37%) 빠져 1956.01을 기록 중이다.

이날 북한은 "우리의 최고사령부가 내외에 엄숙히 천명한 대로 강력한 군사적인 실전 대응 조치들을 연속 취하게 될 것"이라며 "조성된 정세는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겠는가 말겠는가가 아니라 오늘 당장인가 아니면 내일인가 하는 폭발 전야의 분분초초를 다투고 있다"고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발표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억원, 비차익거래가 178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181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이 1천42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571억원, 4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모든 업종이 파란 불을 켰다. 운송장비가 3.03% 떨어지며 가장 많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통신업, 제조업, 철강금속, 비금속이 1%대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미국에서 차량 리콜을 결정한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4.13%, 3% 빠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각각 3%, 2%대로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1%대로 떨어지고 있다. 한국전력, LG화학, 현대중공업이 2%대로 하락하고 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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