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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창립 14년만에 노조설립


민주노총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조연맹 산하조직

[정은미기자] 홈플러스 창립 14년 만에 노조가 설립됐다.

27일 유통업계와 민주노총에 따르면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지난 24일 조직을 설립하고 다음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남부지청에 설립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필증은 28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국내 대형마트 3사(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에 모두 노조가 설립됐다.

홈플러스 노조는 민주노총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조연맹(서비스연맹) 산하 조직이다. 노조 창립 멤버는 25명 가량으로 홈플러스에 직접 고용된 정규 영업관리직, 판매지원직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아직 노조에서 직접으로 연락받은 것은 없다"며 "그러나 노사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왔기 때문에 노조 설립에 따라 특별히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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