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G마켓이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는 '웹캐시 교환권'을 단독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G마켓은 전자책몰 텍스토어와 제휴를 맺고, 텍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웹캐시 교환권'을 오픈마켓 단독으로 선보인다.
'웹캐시 교환권'을 구매하면, SMS로 인증번호가 발송된다. 인증번호를 '텍스토어' 웹사이트나 모바일몰에 등록 해 사이버머니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도서, 만화, 신문, 잡지, 학술논문 등 100만종 이상의 콘텐츠를 보유한 '텍스토어' 내에서 자유롭게 원하는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전자책은 '텍스토어' 앱이 제공하는 뷰어를 통해 즐길 수 있으며, 서재에 보관해 언제든 이용 가능하다.
G마켓은 이를 기념해 '웹캐시 1만원권'을 20% 할인된 가격인 80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구매 고객 전원에게 열혈강호, 안나 카레니나 등 약 2만원 상당의 전자책 5종도 무료로 증정한다.
G마켓 도서팀 남원태 팀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이용이 보편화 되면서 전자책 시장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며 "100만 종 이상의 콘텐츠를 보유한 텍스토어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저렴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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