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콤팩트 카메라 '사이버샷' 2종 출시

[박웅서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콤팩트 카메라 브랜드 '사이버샷'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2천40만 화소 및 광학 50배줌의 칼자이스 바리오 테사 T* 렌즈를 탑재한 'DSC-HX300'과 1천820만 화소와 광학 20배줌 G렌즈,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하는 초경량 'DSC-WX300' 등이다.

두 제품 모두 소니의 '광학식 스테디 샷' 기능으로 손 떨림을 보정해 줘 줌 기능을 사용할 때에도 흔들림 없이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사이버샷 HX300은 2천40만 화소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칼자이스 바리오 테사 T* 렌즈를 갖춰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 없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특히 50배의 강력한 광학줌을 지원해 망원 렌즈 없이도 고배율 촬영이 가능하다. 선명한 이미지 줌 기능을 함께 사용하면 최대 100배 줌 효과를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접사 촬영은 1cm 거리까지 가능해 아주 가까운 곳에서부터 먼 곳까지 다양한 거리의 사물을 촬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360도 스윕 파노라마 촬영이 가능하며, 60p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WX300은 166g의 초경량 바디에 1천820만 화소 엑스모어 R CMOS 센서, 광학 20배줌 소니 G 렌즈르 장착했다.

와이파이 기능도 갖췄다. 소니 '플레이 메모리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별도의 연결 케이블 없이도 촬영한 이미지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 HX300과 WX300은 콤팩트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화소와 고배율의 광학줌 등 고사양의 성능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제품"이라며 "초경량 바디의 휴대성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실용성까지 고루 갖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HX300과 WX300은 오는 4월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