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과 코오롱베니트(대표 조영천)가 25일 맞춤형 데이터베이스(DB) 인재 배출과 채용을 위한 청년취업 아카데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DB진흥원과 코오롱베니트는 DB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고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연수과정 공동개발, 채용 우대, 세미나 개최, 전문가 상호 협력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건국대학교 등 국내 4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연수생 모집 및 연수 실시, 채용 등 우수 인재 선별을 위한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영천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준비된 실무형 인재가 활발하게 배출될 것"이라며 "우수한 성적으로 연수 과정을 수료한 IT전문 인재들은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강수 DB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별된 연수생은 실무 중심의 인재로 인정받고 취업 후 업무에 대한 자신감과 적응력이 높은 고급 인력으로도 평가받을 것"이라며 "DB가 글로벌 트랜드로 부상하면서 증가하는 인력 수요를 적극 지원 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DB진흥원은 지난 2010년부터 대학의 DB 전공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집중 교육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DB취업아카데미 사업을 운영해 왔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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