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애플이 아이패드5, 아이패드미니2 등 올해 태블릿PC 신제품에서 삼성의 디스플레이 부품을 제외키로 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다른 의견을 보였다.

20일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애플 제품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부품이 제외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꼭 그런 건 아니다"고 답했다.
앞서 한 경제신문은 애플이 지난해 4분기 5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미니2 생산을 위한 견적의뢰서를 삼성디스플레이에만 보내지 않았다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애플 신제품에는 삼성 부품이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랐다.
그러나 김기남 사장의 이번 답변은 삼성과 애플이 아직 구체적인 결별 단계에 접어들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김기남 사장은 이와 관련 향후 애플 제품에 삼성 부품이 계속 탑재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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