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스마트워크에 대한 기업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성과관리입니다. 영상회의는 서로 떨어진 근무자들을 하나로 묶으며 이를 해결합니다."
'보이지 않는' 재택근무와 원격근무를 도입할 때 기업들의 일반적인 고민이 비용보다는 '스마트워커'에 대한 관리로 집중되는 점을 감안할 때 영상회의가 발휘하는 가장 큰 기능이 바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다.
신대준 지사장은 영상회의가 스마트워크의 관리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이메일이나 전화로도 협업이 가능하나 영상회의를 이용하는 이유는 재택이나 원격 근무자들을 하나로 묶어주기 때문"이라며 라디오를 들을 때보다는 TV를 볼 때 공감하는 부분이 더 크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최근 야후는 재택근무 철회라는 결정을 내려 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 야후의 이같은 결정에는 소통과 협력을 위해 서로 '나란히 앉아' 일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작용했다고 전해진다. '물리적 대면'에 대한 중요성이 깔려 있는 셈이다.
영상회의 솔루션에 대한 신대준 지사장의 주장은 이러한 지점과 맞닿아 있다. 물리적 대면 효과를 영상회의가 충족시켜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은 다른 어떤 것보다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라며 "이메일과 SNS를 통한 협업과 달리 영상회의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신대준 지사장은 영상회의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녹여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영상회의를 위해 각자의 업무를 멈춘 채 회의실로 모였다가 다시 흩어진다면 효율적 업무도 방해하는 것이라며 제대로된 활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데스크톱,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든 곳에 영상이 있다(Video is Everywhere)"며 "영상회의는 그 기업에 맞게 맞춤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영상회의 솔루션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는 이미 '증명된 사실'이라는 주장.
폴리콤코리아에 따르면 CJ그룹의 경우 전체 출장비용의 25%를 영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절감,이미 비용절감 효과와 투자대비이익(ROI)에 대한 계산도 끝났다고 한다.
신대준 지사장은 "영상회의 솔루션은 '나이스 투 해브(Nice to Have)'에서 '머스트 투 해브(Must to Have)'로 가고 있는 단계"라며 "영상회의를 통한 스마트워크의 실현이 궁극적으로 기업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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