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소비자 보호 및 신탁 전담 조직 신설

[이경은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박중수)는 소비자보호실과 신탁지원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고 5일 발표했다. 소비자의 권익 보호 강화와 신탁업 지원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소비자보호실장에는 이동원씨, 신탁지원실장에는 장석환씨를 선임했다. 자산운용지원부장에 신동준, 연금지원실장에 곽병찬을 배치했다.

기존의 집합투자지원부, 연금신탁지원부는 각각 자산운용지원부·연금지원실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금융투자협회는 12부11실이 11부13실로 개편됐다.

신설되는 신탁지원실은 여타 업권 지원부서와 마찬가지로 상근부회장이 총괄한다. 업권별 이해관계 등을 조율하게 된다.

금융투자협회 측은 "앞으로도 자율규제기관으로서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업권별 전담조직을 통해 회원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