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시트로엥이 이달 5~17일까지 열리는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C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차세대 모델들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차량들로, 주력 모델인 C 라인의 신형 C3와 신형 C4 피카소(Picasso)의 컨셉트 모델인 테크노스페이스(Technospace)가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C3는 2002년 처음 출시된 이후 약 3백만대 가량을 판매한 이전 모델의 성능을 강화시킨 모델로, 향후 시트로엥의 주력 모델로 기대받고 있는 차량이다.
다목적차량(MPV) 콘셉트카인 테크노스페이스는 효율적인 구조와 최적화된 차량 중량을 조합한 새로운 EMP2 플랫폼을 적용했다.
또 지난해 국내 출시된 DS3의 카브리올레 버전인 DS3 카브리오도 공개된다.
이밖에 시트로엥은 이번 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에어(Hybrid Air)' 시스템도 선보인다. 하이브리드 에어는 제동, 또는 감속시 발생하는 에너지로 압축 공기를 생성해 높은 에너지 소비가 필요한 출발과 가속시 가솔린 엔진의 작용을 돕는다.
가솔린 엔진으로 구동하는 가솔린 모드, 엔진과 에어가 함께 구동하는 복합 모드, 에어 모드 등 3가지 모드를 통해 주행이 가능하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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