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이번주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옵티머스 L3 II(2)'를 선보인다.
지난 주 '옵티머스 L7 2'를 러시아 시장에 처음 선보인 데 이어 'L시리즈2' 라인업 중 두 번째 제품이다.
'옵티머스 L3 2'는 전작인 '옵티머스 L3'에 비해 디자인, 기능, 사용자 경험(UX) 등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1기가헤르츠(GHz)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를 탑재했고, 11mm대의 얇은 두께에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또 'Q메모 겹쳐 쓰기 모드', '안전지킴이'와 같은 실용적인 UX를 적용해 편리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한다.
'Q메모 겹쳐 쓰기'는 메모한 내용과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풀 화면으로 동시에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통화 중 'Q메모'로 받아 적은 계좌번호를 온라인 뱅킹 앱과 한 화면에서 보며 적을 수 있다.
'안전지킴이'는 사용자가 112나 119에 신고 전화를 하면 사전에 지정한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는 '긴급통화 전달', 일정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현재 상황과 위치를 알려주는 '폰 미사용 알림', LG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전화를 걸거나 받게 되면 현재 위치가 전송되는 '내 위치 전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옵티머스 L3 2'는 블랙, 화이트, 핑크, 타이탄의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싱글심(Single SIM)과 듀얼심(Dual SIM)을 지원하는 두 가지 버전이 출시된다.
듀얼심은 개인, 업무별 또는 사업자 별로 번호를 별도 지정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고객이 선호하는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라며 "'옵티머스 L3 2'는 LG만의 독창적 디자인과 실용적 UX가 더해져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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