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아이리버(대표 박일환)의 액세서리 브랜드 '블랭크(Blank)'가 26일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무선 충전 패드는 스마트폰 본체 케이블 연결 없이, 패드 접촉을 통해 배터리 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LG 옵티머스 G 프로, 삼성 갤럭시 S4 등 올해 새롭게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무선 충전 솔루션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블랭크 무선 충전 패드는 WPC(Wireless Power Consortium)가 정한 자기유도방식 국제 표준 인증인 '치(qi)'를 취득한 제품으로 동일한 인증을 받은 다양한 기계들과 호환해서 쓸 수 있다. 유럽 친환경 RoHS 인증 기준을 충족시켜 전자파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방향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을 놓고 충전할 수 있도록 원형으로 제작했고, 3개의 고휘도 LED를 적용해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부를 곡면형으로 만들어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아이리버 블랭크 지병식 사업부장은 "무선 충전 시장은 올해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이리버는 뛰어난 기술력과 차별화된 아이리버만의 디자인으로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9만9천원이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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